목포 퀸제누비아호) 자동차랑 같이 배타고 제주도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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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9. 13.
2인+자동차 (왕복) =52만원 지출
목포(새벽1시)-제주(오전6시) 퀸제누비아호-스탠다드 다인침대 이용 (5시간 소요)
제주(오후1:40)-목포(오후6:10) 퀸제누비아호-스탠다드 다인침대 이용 (4시간30분 소요)
빠른후기
-일찍 배를 태우면 제주도 도착해서 가장 늦게 배에서 빠져나오니 너무 일찍 배에 태우지마세요
-신분증 항상 준비
-잠귀예민하신분은 귀마개챙기세요
-잠없는사람은 가장 저렴한방 그냥 예매하고 5시간동안 배에서 놀아도 될꺼같아요
-즉석라면 핵노맛
-안마의자에 돈안넣고 그냥 앉아서 바다구경하는 진상커플 많음
-자차가지고 이동하니까 너무 편해요
-침대가 생각보다 편함 (객실사람 잘만나야함)
제주도 렌터카가 너무너무 가격도 오르고
양아치같은 업체도 너무 많아서
자차 가지고 제주도를 가기로 했어요
씨웨리고속훼리 사이트에서 예약했어요
http://www.seaferry.co.kr/
www.seaferry.co.kr
사이트 들어가서 상단에 승선권예매→선박정보→퀸제누비아 들어가시면
상세금액을 확인할수있어요
예약 다 하면 차선적하는 방법이랑 다 카카오톡으로 안내문자가 도착해요
목포에서 출발하는 배는 퀸메리,퀸제누비아 2종류뿐이에요 ㅠ
스탠다드 다인침대 예약했고
1인 62,000원이에요
목포출발은 항상 새벽1시 도착은 오전6시에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차종별로 선적비용이 얼마인지 자세히 나와있어요
-발권할때 사용금액이 2% 적립해준다고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발권해주시는분들이 빨리빨리하시려고 하고 모바일은 발권 따로 안한다고 그냥 보내셨음...
목포도착!!
배가 정말 엄청크더라구요
자동차 선적은 출항 1시간전에 배에 들어가야해요
배에 차 태울때는 운전자만 들어갈수있고 동승자들은 다 내려서 터미널로 걸어가야해요
물론 운전자도 다시 저 입구로 돌아나와서 터미널로 걸어가야하니
그냥 입구쪽에서 기다리다가 같이 들어갔어요
터미널에는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
배에 들어갈수있는 시간도 정해져있더라구요
더일찍들어가려면 1인당 2천원씩이였나? 더 내면 먼저 배에 탈수있더라구요
2층
2층올라가면 테이블에 의자가 4테이블정도 준비되있는데
앉아있었는데 배가 출발안해서 재미가 없더라구요
밝을때+운항중에 저기 앉으면 좋았어요
배가 생각보다 정말정말빠르게 움직였어요
사람들은 밤에 저기 앉아서 맥주도 많이 먹어요~
배 위로 올라가봤어요
흡연실도 마련되있고
강아지 풀어놓을수있는곳도 있어요
1층에 오락실,노래방,파리바게트,편의점,식당,안마실 별별시설이 다 있어요
1층에 편의점도 있고 파리바게트도 있어요
즉석라면....
3천원짜리 즉석라면
카드되는기계 현금용 기계 따로있어요
한강 즉석라면 생각하면안됨
무슨 오토셰프 스피드쿡 라면 ?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없어서 먹다 포기했어요
위에 어묵이랑 떡볶이는 옆에 레스토랑에서 주문한것
맛있어요
레스토랑 좌석도 많이있고 옆에 창도 많아서 바다보면서 먹기 좋음
제주에서 목포오는길에는
너무피곤해서
안마의자실로 갔어요
의자 한 20개있고 넉넉한데
바다보이는쪽은 한 10자리정도?
2000원에 15분 작동해요
안마의자가 작동되면 저렇게 옆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발받침이 위로 올라와요
위에 동그라미처럼 불안들어고 발받침 내려가있으면
의자 작동이 끝났거나 그냥 돈안내고 앉아있는거에요
바다보이는 자리에 그냥 와서 앉아있는 커플들도 많아요
진상....
안마의자 하고나서 잠든거면 이해하겠는데
그냥 빈자리에 와서 돈안넣고 저렇게 저기서 자다가 핸드폰만지면서 몇시간씩 있는 진상커플,진상가족 많아요
안그래도 바다보이는 자리는 인기 많은데 돈도안내면서 왜 저렇게 앉아있는지....
객실 쭈르륵
새벽1시라서 너무 피곤했는데
애들이 너무 뛰어 다녀요....
공용화장실이 한줄에 하나씩 있는듯
배라서 변기에 물도 없고 물내릴때 소리가 너무 무서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마가 빨려들어가는 소리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층침대에요
사이즈가 딱 싱글사이즈 침대에요
그런데 저 커튼치는소리가 진짜진짜진짜 너무 시끄러워요
철로 되있어서 그런지 커튼치는 소리가 정말 거슬려요....
커튼치고자면 좀 더워요....
커튼을 걷자니 자는모습이 다보이고...
하필 방에 초딩들이 있어서 새벽 내내 저 커튼 치고
자기들끼린 조용하단식으로 계속 속닥속닥 거리는데
귀 틀어막고 잤어요 ^-^ 귀마개를 챙겨갔어야했는데
제주-목포 올때는 아이들 없는방이였는데
조용해서 진짜 숙면하고 잘 왔어요
콘센트도 하나 준비되있는데
전압이 낮은건지 충전속도가 몹시 느렸어요!
차 내릴때는 운전자 동승자 같이 내려가서 탈수있어요
그런데 왜 차 댈때만 그러는건지 ㅡ.ㅡ
다시한번 말하지만 차를 일찍대면 댈수록 가장 늦게 내립니다...
제주-목포 갈때는 차 되게 나중에 선적했는데
그래도 차에서 대기하는시간이 너무 길었어요
제주-목포 갈때는
차 입고하고 터미널이랑 거리가 멀어서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미니버스 타고 터미널로 간다음에
터미널에서 배탈시간되면 동네 로또가게 처럼 생긴 면세점 들렸다가 다시 큰 버스를 타고 배타러가야해요
다시봐도 배가 정말 큼